[1번지현장] "GTX-D, 강남 직결해야"…박상혁 민주당 의원에게 듣는다
■ 방송 :
■ 진행 : 정호윤 앵커
■ 출연 :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
뉴스1번지 초대석, 1번지 현장입니다.
오늘은 GTX-D 노선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김포 지역의 상황을 민주당 박상혁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
머리가 굉장히 짧아지셨습니다. 지난주에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GTX-D 노선 경기도 원안 사수와 지하철 5호선 연장 통과를 촉구하면서 삭발식을 하셨는데요. 당시 심경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.
김포시민들이 출퇴근에 이용하는 지하철이 김포골드라인인데요. 이낙연 전 대표,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최근 출근길 '김포골드라인 타기 챌린지'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챌린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는 얘기인데, 실제 상황은 어느 정도인가요?
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서도 이 문제가 다뤄졌고요. 김부겸 총리, 이재명 경기지사 등과도 만나 방안을 얘기하고 있습니다. 그 이후로 변화의 움직임이 있습니까? 국회 국토위 차원에서 이 사안이 논의되고 있는지요?
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자체에서 내놓은 GTX-D 노선 원안 통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서울과의 교통망 연결이 목적이라면 타 노선의 선로를 공유하는 것이 어떠냐는 방안도 언급되고 있는데요. 이 부분은 협의할 사항이 아닌가요? 꼭 강남권과 연결되어야 하는 건가요?
일각에서는 GTX-D 노선 개통의 기대감으로 올랐던 집값이 다시 떨어질 움직임을 보이자 강남 직통을 계속 주장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. 이런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
국토부에서는 경기도나 인천시의 원안대로 GTX-D 노선을 설계하면 '기존 지하철 노선과 중복된다, 또 수도권-지방간 투자 균형이 맞지 않는다'는 입장인데요?
이달 안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될 계획입니다. 현재까지 상황을 봤을 때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? 만약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십니까?
지난 주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초선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의원께서도 다녀오셨는데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땠습니까?
4·7 재·보궐 선거 이후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당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어떤 얘기를 나눌까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는데요. 하지만 조국 전 장관 사태나 부동산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은 거론되지 않았습니다. 이 부분이 좀 아쉬웠다는 얘기도 있는데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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